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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연예인

배우 원빈은 정말로 잘생겼을까?

by 하이타이 2023. 4. 7.

배우 원빈은 언제부터인가 남성들의 워너비 얼굴이 되었습니다. 여성들보다 남성들이 압도적으로 원빈을 좋아하고 존잘남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정말로 얼마나 어떻게 잘생긴 외모인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원빈의 간략 외모 프로필

 

 

 

언제부터인가 잘생긴 남성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원빈이지만 언제부터인가 여성들의 관심에선 다소 멀어진 감이 있는 원빈입니다. 또한, 90년대 최고 인기남 중의 한 명으로 잘 나가던 스타이지만 2020년대 트렌드와는 다소 상이한 감도 있어 보이고요.

그러나 남성들은 유난히 잘생김의 대표적인 마스크로 원빈을 떠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확실히 남성들은 다소 진하게 생긴 마스크에 대한 열망이 있는 듯합니다. 오히려 여성들은 무쌍의 옅은 마스크를 좋아하는 것에 비하면 말입니다. 암튼 원빈은 잘생겼고 특히 남성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마스크의 소유자입니다.

 

 


기무라 타쿠야 닮은 배우 원빈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일본 문화를 접할 수 없었고 북한에서 한국 미디어 몰래 보듯이 해적판으로 구해서 보는 방법만 있었습니다. 암암리에 일본 문화 상품은 엄청나게 인기가 있었고요. 문화 개방만 안 했지 한국은 일본의 연예인 스타일까지 엄청나게 벤치마킹하던 시절이 바로 1990년대입니다. 나름 선진문물의 정보가 빠른 여성들은 일본의 가수 및 배우에 열광을 하고 있었고 그런 와중에 문화가 개방되면서 한국에도 일본 스러운 분위기의 스타가 대거 등장하고 인기를 얻게 됩니다. 원빈도 그중 한 명에 속합니다. 마치 일본의 인기 있는 배우 스타일처럼 원빈의 외모가 그러하였습니다. 가을동화에서 부잣집 상남자 포스 캐릭터를 맡은 운도 작용했고요. 1990년대 원빈의 인기는 남녀모두 폭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잘생긴 배우는 너무 차고 넘치게 많았었죠.

 


 

원빈의 흥행 원인은 연기력과 신비주의

 

 

 

엄밀히 따지면 원빈은 조각 미남처럼 잘생긴 배우라기보다는 개성있고 이국적인 마스크의 소유자로 보입니다. 그리고 90년대 말 선호되던 마스크였고요. 눈은 움푹 들어간 데다 짙게 쌍꺼풀이 있고 입술은 다소 촌스럽게 두툼한 편입니다. 턱선은 강직함보다는 여성스러울 정도로 갸름한 편이고요. 원빈의 가장 큰 매력은 많은 작품을 찍지 않았지만 탁월한 캐릭터 설정과 그에 따는 완벽한 연기력에 있었다고 봅니다. 

 

영화 나의 아저씨와 마더에서 원빈은 아주 상반적인 연기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아저씨 이미지와 촌스럽고 우멍한 바보 스타일을 너무나도 확실하게 보여주었고 TV 광고에서는 세상 깨끗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도시적인 매력이 넘치게 등장합니다. 그러면서 일상은 전혀 노출하지 않고 신비주의로 일관하니 그에 대한 매력이 유지되며 주가가 떨어지지 않았던 거죠. 누가 그에 대한 이미지 컨설팅을 한 것인지 참 노련하고 탁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생겼지만 질리는 마스크

 

 

 

원빈은 분명 잘생겼지만 다소 질리는 스타일의 마스크 소유자입니다. 너무 진한 이목구비에 다소 느끼한 구석마저 보입니다. 그런데도 원빈을 데뷔 초부터 봤던 대중은 그에 대한 열광이 식을 기미가 안보입니다. 특히 외모에 자신이 없는 남성일수록 원빈의 마스크를 부러워하는 경향이 적지 않습니다.

 

남자들은 원빈의 어디가 매력적이라고 하는 걸까요?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여성들 입에서 원빈이 이상형이라거나 원빈을 아주 막 잘생겼다고 열광하는 사람은 막상 거의 본 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그냥 언제부터인가 어떤 계기로 인해서 원빈이 잘생긴 남성의 대표 이미지가 된 것 같은 점에 다소 의아해서 올려봅니다. 물론 이젠 라떼 아재과에 속해서 트렌디한 마스크에서는 벗어나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유독 남성들이 원빈의 잘생김을 엄청 부러워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그가 상남자처럼 생겨서 인 것인지 예쁘장해서 그런 것인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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