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 소위 뱅헤어라고 하는 이 스타일의 원조는 프랑스의 한 가수이자 배우인 제인버킨으로 보는이가 많은데요. 누가 원조이건간에 뱅헤어는 메이드 인 프랑스가 맞는 것 같긴 합니다. 유독 앞머리를 통으로 내린 프랑스 뷰티 스타일에 비해서 미국은 옆으로 붙인 사이드 뱅헤어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 보입니다.
특히 최근들어선 한국 여성들도 이와 같은 사이드 뱅헤어 스타일을 많이 추구하는 것 같은데요. 예전에는 특별한 날, 특히 시상식 같은 곳에서 드레스 입고 연출하는 용으로 많이 하고 다녔다면 요즘에는 일상에서 일반인들도 적잖게 볼 수 있는 스타일로 자리잡았습니다.
뱅헤어와 옆으로 붙인 머리 차이
김하늘은 이마를 올백으로 드러내는 것보다 항시 앞머리를 내리거나 옆으로 붙인 스타일을 고수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김하늘처럼 옆으로 붙인 머리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스타도 드물어 보이는데요. 과거 앞머리를 부스스하게 통으로 내린 스타일이 유행했다면 현대는 확실히 단정하게 옆으로 쓸어 넘긴 스타일이 대세인 것 같긴 합니다.
옆으로 붙인 머리가 잘 어울리는 스타
수애나 서예지를 보면 어떤 헤어스타일이든지 잘 어울리는 편이지만, 특히 옆으로 붙인 스타일을 할 때면 더욱 우아하게 세련되어 보입니다. 옛날 같으면 이렇게 볼륨없이 딱 붙는 스타일이 낯설기도 하거니와 좀처럼 할 엄두를 못 낸 스타일인데요. 현대 여성들은 얼굴이 갸름하고 이목구비가 균일해서인지 머리발보다 얼굴발이 살아나는 이러한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가 봅니다.
옆으로 붙인 머리가 안 어울리는 스타
반면 뱅헤어 스타일이 압도적으로 잘 어울리는 스타로는 이나영이 있습니다. 이마가 넓은 편인데다 올백이나 사이드 스윕 뱅헤어 스타일보다는 앞머리를 풀로 내린 뱅헤어 스타일이 훨씬 잘 어울리는 까닭이 뭘까요. 아마 할머니가 되어도 올백보다 뱅헤어 스타일이 잘 어울릴 것 같은 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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