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끈 걸그룹은 그들의 리즈 시절이 끝나면 새로운 갈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특정 타깃층을 겨냥한데다 언제까지나 깨발랄한 이미지로 먹고 살 순 없으니까요. 걸그룹 1세대 이효리도 그룹 해체 후 배우 길을 모색했으나 실패하고 예능 전문 코미디언화 된 걸 보면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와 내공을 요하는 연기자는 확연히 다른 것 같습니다.
무대 위 아름다움과 현실 아름다움 비교
게다가 걸그룹 출신들은 아무리 예뻐도 여배우들과 외모를 비교할 때는 확실히 어딘가 빠지는 모양새가 많습니다. 짙은 화장과 댄스에 가려진 민낯이 드러나니 팬들이 적잖에 실패하는 거죠. 그러나 성유리처럼 압도적인 미인도 있습니다. 사실 성유리는 걸그룹보다는 애초부터 배우를 했어야 하는 외모였지만요. 드라마 몇 번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제법 잘 나가는 듯했으나 결국 연기력 논란으로 장수하지 못한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러나 선배들의 이러한 노력으로 걸그룹에서 배우로 환승하는 일은 비교적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외모도 다소 연기에 자리를 잡아가는 것처럼 보이고요. 이 말은 튀고 어색한 화장과 표정을 벗고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말입니다.
연기는 서현진 미모는 수지
연기 잘하는 배우 서현진이 걸그룹 출신이었다는 것을 아는 이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녀가 걸그룹 시절 잘 나갔는지도 기억하는 이는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연기를 잘하니 과거 이력에 대한 편견이 조금도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반면 처음부터 가수와 배우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 수지는 가수로서 가창력과는 별개로 최고 인기를 누렸고 연기자로도 크게 논란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하면서 배우 수순이 자연스럽고, 워낙 외모가 출중하니 걸그룹 출신인 걸 무색하게 만든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걸그룹 출신 배우는 안 예쁘다란 편견은 완전히 불식시킨 거죠.
요즘 최고 잘 나가는 윤아
윤아도 수지에 이어, 아니 수지보다 연기자로 최고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녀와 비슷하게 서현도 혜리 등 분투하고 있지만 크게 히트한 작품 이외는 계속 선전할 수 있을까는 갸우뚱해집니다. 유이도, 설현도, 수영도, 소희도, 정은지 등도 사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걸그룹 출신 연기자들이 일종의 버프를 받고 성공적인 데뷔를 하고 있습니다. 아, 물론 일찍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한 황정음도 일련의 노력 끝에 배우로 자리 매김 확실히 한 배우죠.
연기자는 연기를 잘하면 됨
그러나 걸그룹 시절의 버프는 연기 세계에서는 절대 통하지 않습니다. 편견을 없애고 오롯이 연기력과 일정 부분 외모 가지고 평가 받는 세계입니다. 그런 면에서 윤아는 비교적 자연스러운 연기 톤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요. 과거 무슨 일을 했었는지는 연기한테 도움이 되는 요소로는 작용할 수 있지만 그것이 남들보다 다른 특혜처럼 보여선 절대 안 될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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