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메이크업 하얗게 뜨지 않게 하는 법

남자 메이크업 제품은 여성들이 쓰는 제품을 공유해도 되지만 컬러만큼은 절대적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남성은 아무리 피부가 하얘도 핑크 베이스보다는 뉴트럴이나 베이지 톤 베이스를 띄기 때문입니다. 파운데이션 고를 때 쿨톤 웜톤 중 웜톤을 선택해야 하고요. 가급적이면 색조 화장이라던가 파우더는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남자 메이크업 포인트는 티 안나게

요즘에는 남성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일반 남자들도 메이크업하는 일이 보편적인 현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일본에서 남성들이 눈썹을 그리고 다닌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만 해도 큰 충격을 받았는데요. 눈썹 화장에 문신에 피부 화장은 기본이 된 세상이 온 것 같습니다. 외모가 경쟁력이다 보니 외모지상주의 한국 사회에 적응하려면 아름다운 용모는 필수입니다.

 

남자는 여성과 다르네 과한 치장이나 화장 등이 티가 나면 꺼림칙할 정도로 보기 흉한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은 수컷 본능이라고 해서 남자들이 더 멋도 잘 내고 화려한 법이긴 한데요. 현대 사회에서 남자는 매우 뉴트럴 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여성보다 더 자연스럽고 감쪽같은 느낌으로 꾸며야 인정받습니다. 남자 메이크업 포인트는 최대한 티 안 나게 자연스럽게 하는 겁니다.

 

파운데이션 대신 뉴트럴 톤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것

 

 

남자들이 메이크업을 하는 이유 중에는 거의 대부분이 붉게 올라온 여드름을 감추기 위함인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가 좋은데도 화장하는 남자들은 좀 욕심이 과한 것 같고요. 연예인이나 지망생 정도가 그러고 다니겠죠. 대체로는 피부 트러블을 감추기 위해 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피부가 과하게 칙칙해서 화사해 보이기 위해서 하고 다니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래도 그런 것까지 신경 쓰기는 귀찮으니까요. 그런데 얼굴에 여드름이 나면 남자고 여자고 여간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파운데이션류를 바르곤 하는데요. 옛날에는 비비크림이라고 해서 하얗게 들뜬 제품을 많이들 발랐지만 요즘에는 남성 전용 화장품도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피부 트러블을 감추기 위해서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제품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극 없는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그리고 색상을 뉴트럴 톤으로 골라서 바르면 됩니다. 보통 자외선 차단제에 색이 들어간 경우가 많은데요. 붉은기가 도는 차단제보다는 뉴트럴톤으로 발라야 피부에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여드름을 위해서 파데를 바르지 말고 컨실러나 패치를 추천

 

 

자극없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피부 보호 효과는 물론 여드름 커버 및 피부 톤을 일정하게 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여성들도 자외선 차단제를 파데 대신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추세인데요. 여기서 여드름이 숭숭 많이 난 분들은 부분 커버하는 용도의 컨실러를 구입하세요. 컨실러로 붉은 부분만 점찍듯 커버해도 충분합니다. 그것도 하기 뭐하다 싶으면 요즘은 여드름 패치가 많이 나오니 스폿용 패치를 붙이고 다니는 게 장기적으로도 효과적일 겁니다. 여드름을 무조건 파데 등으로 커버만 하다 보면 오히려 피부 트러블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 베이스 컬러는 핑크가 아닌 뉴트럴 톤이나 베이지 톤으로 선택할 것

 

위 이미지처럼 붉은 기는 쏙 빠진 뉴트럴이나 베이지 톤의 제품만 잘 선택해서 발라도 얼굴이 하얗게 뜨는 일은 없으리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