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가 건조한 건성 두피에 관하여

두피의 보호막에 속하는 피지막에 충분한 피지가 분비되지 않을 때면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여 두피가 건조하게 변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두피에 유수분의 발란스가 맞지 않게 되는데 이를 건성 두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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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 두피에 관하여

 

 

두피 표피의 각화된 죽은 세포는 일정 기간 동안 각질층에 붙어 있으면서 어린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죽은 세포가 각질층에 붙어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피지입니다. 이는 머리 피부나 얼굴 피부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겁니다. 보통 15~20겹의 각질 세포들이 밀착되어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이물질이나 세균들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하게 됩니다. 

 

 

 

 

두피에 피지가 부족하면 생기는 일

 

피부의 각화 현상은 보통 28일 혹은 그보다 삼사일을 주기로 생기는데요. 피지 분비가 부족한 두피는 이 주기보다 빨리 세포가 떨어져 나가 살아있는 세포들까지 떨어져 두피가 건조하고 각질층을 들뜨게 하여 소위 비듬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샴푸를 지나치게 자주하거나 너무 머리를 세게 감거나 잘 헹구지 않아 잔여물이 남아 건성을 유발하는 건데요. 두피에 피지가 너무 많아도 문제지만 없어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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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두피 건강에 좋은 방법

 

두피가 건조하면 모발도 푸석해 보이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는 혈행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줘야 하는데요. 우선 샴푸 전에 헤어 브러싱을 충분히 해주는 게 좋습니다. 머리가 길거나 짧거나 없거나 상관없이 샴푸전에 브러싱은 필수입니다. 일종의 릴렉스 효과도 있고 전체적으로 혈액 순환 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두피가 건조하다고 샴푸 후 드라이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너무 과한 열기만 자제한 상태에서 드라이기로 두피의 물기를 말끔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두피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두피를 해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린스는 생략하거나 모발 끝에만 발라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